시와 산문(창작품)

44편 고운님 한 분…._흐름 김휘도(출간품)

흐름 김휘도(시와 색소폰) 2024. 11. 20. 09:08

44편 고운님 한 분….

                           흐름 김 휘 도


당신에게 줄 수 있는건 적지만
둘로 나누면
너무 적어지는 까닭에
당신 하나면 행복하네요

무언가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은
푸른 가을 하늘의 미소

당신에게 보여 줄 찬란함은
없을지라도
늘 당신에게 향하는 굳은 마음
당신 하나면 정말 행복하답니다

 

흐름 김휘도의 "아직도 내가 향 커피를 마시는 이유는...."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