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편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흐름 김 휘 도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하루 아침
싱그런 햇살의 맑은 미소
행복의 의미를 느낀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아름다운 바보의 생활
누구를 사랑한다는 것은
사랑의 설렘으로
모두 셀 수 있는
능력을 지닐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그 자체인 것 같다
누구를 사랑한다는 것은
오이같이 신선함과
아이스크림 같이 달콤함과
레몬같이 새콤함
그리고 된장찌개같이
구수한 존재…
누구를 사랑한다는 것은
어두운 시간
외로움
고독
아픈 상처들의 만병통치 약
누구를 사랑한다는 것은
남자는 남자답게
여자는 여자답게
만들어 주는 유일한 존재
누구를 사랑한다는 것은
타이타닉의 주인공들 보다
아름답고 로맨틱하며
어느 유명 가수의 목소리 보다
아름답고 파랑새 보다 화려하다
누구를 사랑한다는 것은
어리석고 어리석은 것이 사랑이라
오는 길 가는 길을
알려줬더라면
이렇게까지 안타까워 하지 않았을텐데….
다른 사물과 다른 모든 것 보다도
지금 이 글을 읽고있는 당신이
누구를 사랑하고 있다면
그 자체가 아름다운 시 일 것이고
사랑 그 자체일 것이다
흐름 김휘도의 "아직도 내가 향 커피를 마시는 이유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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