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편 내 마음의 창공
흐름 김 휘 도
당신의 대한 나의 보고픔은
별 보다 더 찬란해서
여태 껏 느끼지 못한 마음
고운님으로 부터
밝은 미소 느껴집니다.
높은 밤 하늘,
한 없이 둥근 달을 손짓하며
저 달이 고운님의 얼굴이라며
고운님 얼굴 보고프면
저 둥근 달을 보고
고민과 걱정들을 얘기하고
소원도 기원하라고 하던 고운님
고운님은 내마음의 끝 없이 넓은 창공입니다.
보고 또 봐도
만지고 감싸 안아도
하루 시간이 다 되어 돌아서고나면
일몰의 능선
내 마음 왜 이리도 추운지
고운님과의 따듯한 사랑과
아름다운 추억들을
내 넓은 창공 속에 차곡차곡 쌓아도
내 마음의 목마름이 생겨
계속 바라보고만 있고 싶은 이 마음…….
고운님의 향한 사랑이
석양빛으로 아름답지만
내 마음은 선홍빛으로 물들어
고운님의 사랑만 먹고 살수 있는
한 방울의 새벽 길 안개와 같습니다.
<요약>
고운님 : 나의 아내
흐름 김휘도의 " 내 마음 빈 곳에 무엇을 담아볼까?..."중에서(출간전)
'시와 산문(창작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47편 내 마음 알지 못하는 당신에게_흐름 김 휘 도(창작) (0) | 2021.08.06 |
---|---|
46편 탐스런 물방울 _ 흐름 김휘도(창작) (0) | 2021.07.30 |
44편 그 슬픔을 잊기란_ 흐름 김휘도(창작) (0) | 2021.07.26 |
5장 그리고 몇 편의 시_43편 거울 속 고운님_흐름 김휘도(창작) (0) | 2021.07.24 |
42편 삶의 벗_ 흐름 김휘도(창작) (0) | 2021.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