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산문(창작품)

39편 지극히 평등한 행복_ 흐름 김휘도(창작)

흐름 김휘도(시와 색소폰) 2021. 7. 16. 13:30

엄마의 사랑이 느껴지네....난 좋은 아내를 뒀어...

39편 지극히 평등한 행복
                                          흐름 김 휘 도

삶을 살면서 힘들다고 말 할 때가 있습니다.
그 힘든 삶을 누구나가 다 겪는 것이기에

그저 아무런 저항도 없이
긴장의 끊을 늦추지 않으면서

그냥 받아 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삶은 삶을 많이 살아본 사람이 조금이라도 더
익숙하다는 의미에서 상통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장 화려하고 가장 행복해 보이는

그 누구도 애환과 고민들이 있을 것이고
나름대로의 힘겨운 역경들이 있을 것입니다.
추운 겨울 찬바람 속에서도

언저리에 땀방울이 맺히며 일을 하는 사람도
한끼 허기를 채우지 못해 아주 가난한

사람들의 배고픈 일상 생활 속에서도
훈훈한 사랑과 여러가지 행복이 묻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행복은 남의 것, 불행은 나의 것이라고
항상 남을 부러워 하고 자기 자신은

행복하면서도 불행의 수렁 속에 빠진 모양으로

그렇게 스스로를 불행해지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삶의 행복과 불행은 어느 누구에게나 있는

아주 지극히 평등한 것이고
행복과 불행은 어느 누구의 것도 아닌

모두의 것이기에
그 누구가 행복해 보인다면

그 행복 또한 우리 곁에 머물러있는 것이고
부러움의 대상은 될 수 없고

우리는 그 행복을 누리기 위해
노력하고 열심히 땀 흘리며

소망은 소망대로 키우고

희망은 희망대로 키워
새로운 아침이

진정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을 난 믿습니다.

 

흐름 김휘도의 " 내 마음 빈 곳에 무엇을 담아볼까?..." 중에서(출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