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산문(창작품)
18편 당신의 따듯한 체온을 느끼며_흐름 김휘도(창작품)
흐름 김휘도(시와 색소폰)
2023. 5. 4. 09:16
엄마와 딸 현지 서울여행
18편 당신의 따듯한 체온을 느끼며
흐름 김휘도
많은 날들
난
당신에게 있어
심장이고 싶었습니다
항상 같이 있고
같은 체온이며
같이 숨을 쉬고 싶었습니다
알지 못 하는 목마름에
한 숨 쉬던
가슴 아픈 사연들
이제
당신을 향한 사랑은
심장이고 싶었습니다
당신을 향해 다가서는
반가운 눈물은
어느새 고드름 되어
아픈 마음에 쓰라림으로 남았습니다
당신을 위해
시간 죽이는 외로움 속엔
언제나 사색이 가득했고
나의 머릿속엔
따스한 미소만 자리합니다
당신을 향해
그리움도 태우고
외로움도 태우며 기도합니다
난 당신의 심장이 되기 위해……..
당신의 체온을 느끼며
투명하게
그대 깊은 곳으로
다가서렵니다
흐름 김휘도의 " 아직도 내가 향 커피를 마시는 이유는...." 중에서